시드니 황언니 백신 접종 후기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최종으로 백신을 접종하게 된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험난했다ㅋㅋㅋㅋ
11월에 집 근처로 예약했지만 Hospitality 직종에서 근무하여 좀 더 빠른 날짜로 접종하기 위해 수시로
체크하다 10월에 Macquarie로 예약하고
Finally!!!!
2주 뒤인 9월에 Qudos Bank Arena에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으로 부킹 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복잡 미묘한 생각이 ~!@#$%^&*
혹시나 모를 아픔에!? 대비하여 금요일로 부킹하고 (주말 Day Off YEAH!!)
일 끝나고 서둘러 올림픽파크로 출발했다. 정말 오랜만에 5KM 이상 운전하느라 기분도 이상하고
옛날에 살던 집을 지나치며 추억도 회상할 때쯤 올림픽파크 도착!
3:30 부킹이지만 2:45 도착하여 난 한국인이니 누구보다 빠릿빠릿 움직여 백신 센터로 향했다ㅋㅋㅋ
저기 보이는 하얀 텐트에서 스타트가 된다.
여러 텐트들이 쭉 있는데 가장 가까운 동선 사람 없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줄이 많으면 한 관리자가 "Keep going~" 을 외친다.
텐트로 들어서면 전날에 받은 문자를 보여달라 한다.
그리고 받게 될 질문
1. 오늘의 상태
2. 알레르기가 유무
3. 코로나 테스트 유무/이유
4. 백신 접종 유무
그리고 두 번째 텐트를 가게 되면
메일에 받은 QR코드와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확인이 되었으면 옆 안내자분이 새 마스크를 주며 교체를 요구하고
손세정으로 마무리하며 백신 센터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똑똑하게 사람 한 명 스칠 수 없이 미로게임을 만들어 놈
(백신 센터로 들어가자마자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이제부터 글만ㅠㅠ)
미로게임이 끝난 후 백신 센터에 들어서면 빈자리에 가서 기계에 QR코드를 스캔해
스티커를 뽑아 옷에 부착한 뒤 안으로 들어서면 거의 반은 끝났다.
안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안내자분이 또 한 번 질문을 해주신다.
오늘 상태 괜찮은지 알레르기가 있는지 다 OK 되면 또 쭉 걸어들어간다.
그러면 한 안내자분이 A or B로 가라고 안내해 준다.
나는 B를 지정받고 빈자리에 앉았는데 신기하게도 간호사분이 한국 분이셨다!!
하나도 아프지 않게 주사도 잘 놔주시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ㅠㅠ 힘드실 텐데
초코바라도 하나사 가서 드리고 올 걸 후회했음..
주사를 다 맞고 안내하는 쪽으로 내려가니 경기장 같은 곳에 오는 순서대로
사람들이 의자에 착석했다.
그곳은 Observation Area로 15분 동안 이상반응이 있는지 대기했다가 없으면 집에
갈 수 있었다.
다행히 이상반응이 없어 15분 뒤 줄대로 집을 보내줬다.
생각보다 기다리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곳은 부스를 설치하여 밖에서 백신을 맞는 경우도 있는데
건물 안에서 좀 더 청결하게!? 백신을 맞아서 다행이었다.
3주 뒤 2차 접종 잘 맞고 빨리 락다운이 풀렸으면 좋겠다.
화이자 백신맞은 후기 끝
https://daily-memes.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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